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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 씨 엄마입니다.
2023년 아기와 함께 여름휴가(7/25~27)로 2박 3일 다녀온, 제천 포레스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가다 보니깐, 아이의 짐은 캐리어 한 개는 거뜬히 넘더라고요ㅠㅠ
저희 부부의 짐은 얼마 안 되는데요........
(이런 게 엄마 마음인 건지...)
아이 준비물 (19개월 아기)
1. 실내복(5벌)
2. 잠옷
3. 외출복(3벌)
4. 카디건, 얇은 바람막이
5. 비치가운 2벌(물놀이 중간중간, 호텔로 이동시)
6. 물놀이용 큰 수건
7. 기저귀 30개, 방수기저귀 3개
8. 아기 수건 5개
9. 수영복, 모자(목까지 덮는 모자), 아쿠아슈즈
10. 스킨케어(로션, 선크림)
11. 샤워용품(바디워시, 샴푸, 칫솔, 치약)
13. 세척용품(아기주방용 세제, 솔)
13. 물놀이 용품(튜브, 암링등)
14. 빨대 물병
15. 비판텐
16. 해열제, 체온계
17. 물티슈
18. 아기 간식(치즈, 과자, 비타민 등)
19. 장난감
20. 아기 수저세트
위치는, 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로 박달재 휴양림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 체크아웃은 혼잡 방지를 위해, 동별로 체크아웃시간이 다름(+30분)
( 실제로, 퇴실 시 로비로 가는 엘리베이터 타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퇴실을 위해 먼저 계단으로 로비로 내려와 체크아웃하고,
남편이 천천히 엘리베이터로 짐을 옮겼습니다
2. 이용객실: 레스트리 28평/ S30타워클린 214호 객실저희가 사용했던 객실 S30 은 로비가 지하 2층에 있는 레스트리 객실입니다.
싱글침대가 2개, 더블침대가 1개가 있는 방 2개와 거실,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침대 정리도 잘되어 있었고, 객실이 넓은 편이라
저희는 3명이 사용했지만 충분히 5명도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침대가 편하고 좋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역시나 기대했던 만큼 좋아서
꿀잠을 잤다는 건 비밀ㅋㅋㅋㅋ
저희는 아기가 있어, 큰 방에서 침대 두 개를 붙여 아이와 함께 잤습니다.
주방은, 취사는 불가하지만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각 종식기류, 그릇들이 구비되어 있어
간단히 조리된 음식을 먹을 때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욕실도 넓은 편이고 깔끔하게
잘 정돈이 돼있었습니다.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비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칫솔, 치약은 개인이 챙겨야 합니다.)
첫 번째 날, 체크인을 하고 시크릿가든,
부부의 세계촬영지를 산책 삼아 걸어 다녔습니다.
포레스트클럽 뒤로 가온길을 시작으로,
느루길, 모아길로 해서 산책을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기웃기웃 거리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걸었기 때문에 대략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저희는 포레스트에 숙박한 것이 아니라,
레스트리에 숙박을 했기 때문에
전동카트는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걸어서 산책하는 것도 좋았지만,
전동카트를 타면서 구경하는 방법도
좋을 듯합니다.
전동카트 유료 이용 시 비용
(객실 위치에 따라 차등):
- 포레스트 투숙객:
5인승 3,000원/ 8인승 5,000
- 레스트리 투숙객:
5인승 5,000원/ 8인승 8,000원중간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었고
계곡물도 흐르고 있어
해가진 후 아이와 함께 걸어서
산책하는 시간도 너무 소중하고 즐거웠습니다.
또, 산을 오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리조트랑 연결된 주론산 등산로도 있습니다.
등산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저희는 아기가 있어서
단지 내 산책으로 대체했지만요.
(인포데스크에서 등산용품도
빌려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해븐나인 스파
1. 해븐나인 스파
- 대인 60,000원/ 소인 45,000원
* 회원권, 투숙객에게는 할인이 적용됨
* 이용하기 하루 전날 네이버에서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
(할인률이 높음,
구매당시 42% 할인: 34,600원)
* 유아(36개월 미만)는 무료입장
(증빙서류지참)
2. 사우나
- 대인 12,000원/ 소인:90,000원실내/실외 수영장과 스파, 찜질방, 사우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주중 종일권
- 실내스파 09:00~18:00
실외스파 10:00~18:00
2. 나이트스파
- 운영시간 18:30~21:00
(미운영시설: 아쿠아플레이존 슬라이드,
사상체질스파, 푸드클락, 아쿠아바, 아쿠아샵)아이가 일찍 일어나기도 하고,
부지런하게 준비해서
아침 9시에 스파로 갔습니다.
입장해서는 실내에
아쿠아플레이존에서 놀았습니다.
이곳은 보호자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풀로 키즈슬라이드,
유수풀, 비치풀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인 종아리정도의 물의 높이로 ,
유아들이 놀기 딱 알맞았습니다.
오전 10시에 실외로 나가는 문을 열어 주시면
다 같이 실외로 나갑니다.
이때, 해븐나인 스파에서 가장 유명한
벨리스파존의 2인용 작은 스톤스파로으로 직진!!
사람이 많으면 대기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오픈했을 때 사람이 없을 때
가장 먼저 가서 스톤스파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와다다다 다 이벤트 탕으로 직진을ㅋㅋ
저희 남편은 뭣도 모르고 사람들이 달려가길래
애 안고 달렸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아기가 온천수 따뜻한 물을
안 좋아하더라고요ㅜ
계속 칭얼칭얼....
스톤스파는 물론 야외스파에서는
결국 얼마 못 있었습니다ㅜ
인피니티존으로 이동해서 본격적인 물놀이 시작.
이곳은 미온수여서 아기도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이곳에서는 정말 잘 놀았습니다.
인피니트존 앞에 썬비치(2만 원)를 빌려서
아기 쉬는 시간, 낮잠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았던 부분은, 미온수여서
물이 차갑지는 않았지만
중간에 비가 와서 온도가 떨어지니깐
물온도를 올려주더라고요.
외부 온도에 맞게 온도를 조절해 주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물에서 한참 놀다 보니 출출해져
아쿠아바에 갔습니다.
물안에 테이블이 있어, 재미도 있었고
따뜻한 온수 풀이여서 체온이 떨어지는 것도
막아줬습니다.
아기가 엄청 좋아했습니다.
좋아하는 핫도그와 따뜻한 어묵을 시켰는데
먹지도 않고 아쿠아바를 헤엄쳐 다니더라고요.
마지막날(셋째 날)은, 체크아웃 전에 리조트 내
앞 정원과 꼭대기층의 브이탑가든을
구경했습니다.
리조트 앞쪽 정원은,
정말 예쁘게 잘 꾸며 놨습니다.
저희는 아기 때문에
밤의 정원은 즐기지 못했지만,
밤에는 조명도 예쁘게 켜져서 볼거리가 많답니다.
가장 꼭대기 층의 브이탑가든은,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외부로 나가는 문을 딱 열면
정말 멋진 경관이 파노라마 뷰로
눈앞에 바로 보입니다.
아기가 깜짝 놀라 멈칫하며 못 들어가더라고요.
저녁에는 BBQ와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편에는 브이탑 스파가 있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도록
스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용추가, 6인용 280,000원/ 4인용 200,000)
이렇게 저희 유주네 가족의 여름휴가는
종료가 되었습니다.
다음엔 기회가 된다면, 레스트리 말고
포레스트에 숙박도 해보고 싶습니다.
레스트리 리조트도 해븐나인스파도 훌륭해서
편히 쉬다 편히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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